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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당·황순원문학상 2심 1차 합평회
제4회 미당.황순원문학상 2심 1차 합평회가 지난달 31일 열렸다. 최종심(3심)을 앞 둔 합평회의 결과 김수이.김진수.김춘식.유성호.정효구씨 등 다섯 명의 미당문학상 2심 심사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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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이윤석 전 국민은행 부장 별세 外
▶이윤석씨(전 국민은행 부장)별세, 이승구(전 예림 회장).승주(이화여대 교수).승림씨(울산학원장)부친상, 김명식(사업).김경태(한양대 교수).전선종(재 캐나다).최정원씨(현대중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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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택·하성란씨 이수문학상 받아
시인 김기택(47.(左))씨와 소설가 하성란(37.(右))씨가 제 11회 이수문학상 시.소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. 金씨의 수상작은 '물은 좌판 위에 누워 있다' 등 다섯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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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] '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'
시인 나희덕(37.사진)씨는 작가란 수많은 질문의 창살에 유폐당한 자들이라고 생각한다. 자기 안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지니고 있는 한 어떤 형태로든 글쓰기를 계속할 수 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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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3회 미당·황순원 문학상] 릴레이 대담
시인 김기택(46 .사진 (左))씨와 소설가 김영하(35.(右))씨가 한자리에 앉았다. 서로 상대 작품을 즐겨 읽어왔으나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는 건 처음이란다. 각기 제 3회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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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3회 미당·황순원 문학상] 페미니즘 퇴조…남성작가 약진
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공동 주최하는 3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의 최종 후보작 10편씩이 확정됐다. 미당·황순원문학상 2심 심사위원들은 2일 오후 문예중앙 사무실에서 합동 평가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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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시(詩)가 있는 아침 ] - '벌레'
- 김기택(1957~) '벌레' 전문 끊임없이 몸을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벌레 한 마리 걸어간다. 긴 몸을 늘였다가 움츠릴 때마다 몸 가운데가 봉긋하게 솟으면서 둥근 공간이 생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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詩가있는아침
아기를 안았던 팔에서 아직도 아기 냄새가 난다 아가미들이 숨쉬던 바닷물 냄새 두 손 가득 양수 냄새가 난다 하루종일 그 비린내로 어지럽고 시끄러운 머리를 씻는다 내 머리는 자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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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락 특공대 2… 대중음악과 미술과 시의 만남
대중음악가 원일.황신혜밴드.한대수.이상은과 시인 황지우.정현종, 그리고 화가 김홍주.안창홍 등의 작품을 한 권의 시화집과 음반으로 묶었다. '도시락 특공대 2' . 1997년 선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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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음악과 미술과 詩의 만남
대중음악가 원일.황신혜밴드.한대수.이상은과 시인 황지우.정현종, 그리고 화가 김홍주.안창홍 등의 작품을 한 권의 시화집과 음반으로 묶었다. '도시락 특공대 2' .1997년 선보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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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가 있는 아침] 김기택 '우주인'
허공 속에 발이 푹푹 빠진다 허공에서 허우적 발을 빼며 걷지만 얼마나 힘드는 일인가 기댈 무게가 없다는 것은 걸어온 만큼의 거리가 없다는 것은 그동안 나는 여러번 넘어졌는지 모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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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적 일상 적극 포옹…김기택 시집 '사무원' 출간
"그는 하루종일 損益管理臺帳經과 資金收支心經 속의 숫자를 읊으며/철저히 고행업무 속에만 은둔하였다고 한다. /종소리 북소리 목탁소리로 전화벨이 울리면/수화기에다 자금현황 매출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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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가 있는 아침]김기택 '다리 저는 사람'중
꼿꼿하게 걷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춤추는 사람처럼 보였다 한 걸음 옮길 때마다 그는 앉았다 일어서듯 다리를 구부렸고 그때마다 윗몸은 반쯤 쓰러졌다가 일어 섰다 그 요란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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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눈길]김수영 시인 30주기 추모의 술자리
"수영이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몰라 술자리에서 그 이를 피하는 사람도 많았지…. " 때와 장소, 사람 눈치 가리지 않고 바른 말 잘하기로 소문났던 김수영 (1921~196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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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학교 수강생 모집
한국문학학교(교장 김정환)는 7월 문학강좌를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.모집강좌는 시.소설.에세이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. (02)553-7418. 한.독문화교류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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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10."문학과 지성"사람들
1970년 7월초 비평가 김현씨는 동아일보 기자인 김병익(金炳翼)씨를 찾아와 계간지를 만들자고 제의한다.김현씨는 동인지 활동과 순수-참여논쟁.세대논쟁을 겪으면서 4.19세대 활동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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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택,김수영문학賞 수상자로
◇金基澤(시인.38)씨는 16일 민음사가 시상하는 제14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.수상시집은 『바늘속의 폭풍』(문학과지성사 간). 경기도 안양태생인 金씨는 89년 한국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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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시인 김기택.이진명씨 나란히 詩集출간
각기 독특한 詩세계를 보여온 부부시인 김기택.이진명씨가 문학과 지성사에서 나란히 자신들의 두번째 시집 『바늘구멍속의 폭풍』과 『집에 돌아갈 날짜를 세어보니』를 냈다. 이 부부는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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섹스·욕설로 가득 찬 시들
정통시의 미학으로 봐서는 추잡하고 더러운 시들만 모은 시선집들이 출간됐다. 들꽃세상 출판사는 최근 패러독스시선 시리즈로『내 귀가 섹스 쪽으로 타락하고 있다』『독자 놈들 길들이기』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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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년대 시동인 언어유희로 "표류"
『90년대의 새로운 시를 찾자』며 출범한 90년대 시동인들이 한시대의 젊은 시정신을 응집시켜 시의 방향을 이끌지 못하고 오히려 「요설적 시어」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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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김기택 『태아의 잠』 전원책 『슬픔에…』-변화의 징후로 들여다본 현실 세계
흔히 사람들은 오늘날의 자본주의 구조 내에서는 시로 노래될 더 이상의 신비가 없다고 말한다. 인간의 더없은 욕망을 촉구하며 자리바꿈 하는 대량생산-대량소비의 순환체계가 이제 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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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체된 시단에 영 파워 "새바람"
90년대 시의 방향을 찾는 젊은 시인들의 동인 활동이 활발히 일고 있다. 80년대 시의 큰 흐름을 이끌던 민중시·해체시 계열이 90년대 들어 국내외 상황변화로 그 정치적·사회적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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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남대 전총장 소환조사
【대구=김영수기자】영남대신입생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3일 오후 김기택 전총장(64)을 소환한데이어 4일 곽완석 전사무부처장(47)을 공금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.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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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우"가 "형"을 울렸다·
부산광성공고가 제일합섬을꺽고 조 수위로 4강에 올랐다. 제39회 전국 종합탁구선수권대회 5일째(25일·문화체)남자단체전 예선B조 경기에서 광성공고는 실업최강 제일합섬을 3-0으로